'데스노트' 김준수·박혜나·강홍석 캐스팅 "원작과 완벽 매치"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1.25 10:37  수정 2016.11.25 21:22
뮤지컬 '데스노트'가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등 캐스팅을 공개했다. ⓒ 씨제스컬쳐

내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 캐스팅이 베일을 벗었다.

연출진은 "모든 캐스트가 원작에서 나온 것과 같이 완벽히 매치된다. 원작의 주인공들과 100% 씽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그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5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전 회차(57회차) 매진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재연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엘(L) 역은 원작을 뛰어넘는 캐스팅의 주인공 김준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엘의 귀환을 예고했으며, '탄탄한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전율의 무대를 만들어내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새로운 라이토로 합류, 라이토의 고뇌와 변화를 어떻게 표현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많은 관객들이 기다려온 환상의 랑데부 박혜나와 강홍석이 다시 한 번 여자 사신 렘과 남자 사신 류크로 합류해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깜짝 캐스트로 벤(Ben)이 새롭게 합류해 라이토의 여자친구 미사 역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2015년 초연에 이어 주연배우 포함 전 배우가 원 캐스트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또 한 번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벌써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되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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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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