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캠프 최민용, 10년 만에 컴백 '울컥'

스팟뉴스팀

입력 2016.11.27 18:46  수정 2016.11.27 18:46
배우 최민용이 '복면가왕'을 통해 10년 만에 방송에 컴백했다.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배우 최민용이 '복면가왕'을 통해 10년 만에 방송에 컴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 왕좌의 주인공이 된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은 '배철수의 복면캠프'라는 이름으로 출연, '역도요정 김복면'에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최민용은 탈락 직후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최민용은 무대를 마친 뒤 "'섹션TV 연예통신' 조사에서 내가 '잊혀진 연예인' 2위더라.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이다"라고 했다.

10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최민용은 "어머니가 하루는 '너 방송을 계속하다 요즘에 가지가지 한다'고 하더라.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다"라며 "무언가를 채운 다음에 배우 최민용, 사람 최민용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준비를 많이 하고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갔다"고 했다.

울먹인 최민용은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했다. 자질은 안 되지만 인사드리러 나왔다"고 전했다.

활동 계획에 대해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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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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