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개봉 첫날 39만명…극장가 싹쓸이

부수정 기자

입력 2016.12.22 08:36  수정 2016.12.22 09:28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영화 '마스터'가 개봉 첫날 39만명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CJ엔터테인먼트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영화 '마스터'가 개봉 첫날 39만명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스터'는 전날 39만3247명을 동원했다. 극장 매출액 점유율은 66.3%에 이른다.

이는 12월에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2013·23만2031명), '국제시장'(2014·18만4756명)의 개봉 첫날 관객수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 등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감시자들'(2013)로 550만명을 모은 만든 조의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개봉 이틀째인 이날 오전 '마스터'는 실시간 예매율 53%를 기록하고 있다.

원전 블록버스터 '판도라'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전날 각각 6만268명과 5만106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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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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