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이나영 기자

입력 2016.12.22 11:18  수정 2016.12.22 11:18
21일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도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는 21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이하 스미트러스트)과 스미트러스트 도쿄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히토시 츠네카게 스미트러스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과 올 3월 업무제휴를 통해 투자금융, 자금조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업무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양 그룹은 업무협약 체결 2주년을 맞아 한일(韓日) 대표 금융그룹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고취하고 양국의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본격적인 고령화시대를 맞아 하나금융그룹은 스미트러스트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등 주요 관계사가 참여해 자산관리 역량 증대 및 공동 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빨라지고 있고 한국 경제의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재산의 안정적인 증식과 효율적인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이번 업무제휴 확대의 배경이다.

이미 고령화·저금리의 경제 환경을 경험한 일본의 대표 금융그룹의 앞선 노하우와 국내 최초로 신탁업을 시작한 하나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역량이 접목된다면,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를 계기로 양 그룹은 향후 신탁업과 자산관리 등 리테일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 확대를 통해 우리보다 앞서 경기침체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일본 금융기관의 경험과 상품개발 등 글로벌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신탁업 등 리테일 분야 경쟁력을 보다 내실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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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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