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8호골…토트넘 FA컵 32강행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7.01.09 07:24  수정 2017.01.09 07:24

로테이션에 의해 FA컵에서 선발 기회

무사 시소코(오른쪽)의 패스를 받고 득점한 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로테이션에 의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8호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서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첼시와의 리그 경기서 쓰리백 효과를 톡톡히 봤던 토트넘은 이번에도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빈센트 얀센이 최전방에 배치된 가운데 손흥민과 무사 시소코가 뒤를 받치는 전형이었다.

상대인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의 생소한 전술에 시작부터 철저하게 걸어 잠궜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전반 내내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공간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후반 중반 들어 포백으로 전환한 토트넘은 공격의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벤 데이비스가 선취골을 뽑아냈고, 10분 뒤 다시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제공된 시소코의 패스를 절묘하게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 받은 뒤 가볍게 마무리했다.

한편, 토트넘은 FA컵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8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1991년 이후 26년째 우승은 물론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