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FA컵 32강 대진표, 4부 리그 ‘꿀 대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01.10 16:46  수정 2017.01.10 16:46

손흥민, 지난 64강전에서 팀 두 번째 골 작렬

토트넘은 4부 리그 위컴비와 FA컵 32강전을 펼친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FA컵 32강 최상의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FA(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0일 FA컵 32강 대진표를 추첨해 발표했다.

그 결과 64강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4부 리그에 속한 위컴비 원더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토트넘은 아스톤빌라(2부 리그)를 꺾었고, 위컴비는 7부 리그의 스토어 브리지를 물리친 바 있다. 두 팀의 경기는 토트넘의 홈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다.

이번 추첨에서 대진운이 가장 안 좋은 팀은 아스날이다. 아직 승부를 겨루지 못한 사우스햄턴(1부 리그) 또는 노리치 시티(2부 리그)와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위건(2부 리그)과의 홈경기를 펼친다.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1부 리그) 또는 볼턴(3부 리그)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FA컵은 ‘자이언트 킬링’이 벌어지고 있는데 올 시즌 16강에 오른 하부 리그 팀은 5부 리그의 서튼 유나이티드, 링컨 시티 등 두 팀이다. 다만 이들 모두 재경기를 통해야만 32강전에 오를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