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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지난해 영업익 7332억…전년比 29.5%↑


입력 2017.02.02 14:54 수정 2017.02.02 14:56        부광우 기자

순이익도 24.2% 늘어…매출은 7.0% 증가

현금배당 1044억…1년 전보다 6.4% 불어

동부화재의 수익성 지표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에 힘입어 배당 규모도 불어날 전망이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7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534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4.2% 늘었다. 매출도 17조781억원을 기록하며 7.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55%에서 4.29%로 0.74%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동부화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1044억원을 현금배당하겠다고 밝혔다. 981억원이었던 전년보다 6.4% 늘어난 액수다. 1주당 배당금은 1550원에서 1650원으로 100원 올랐고, 시가배당률은 2.2%에서 2.6%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배당 내용은 향후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료 수입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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