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임직원, 백혈병 사우 위해 1000만원 '성금 전달'

(왼쪽부터) 건축사업본부 김양수 이사, 이찬우 부장, 최성묵 부장, 영업본부 김영수 부장) 금성백조 임직원들이 한 달간 모은 1,117만원을 최성묵 사우 자택(대전 중구 유천동)에 방문하여 전달하였다.ⓒ금성백조

(주)금성백조주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를 도와 사내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3일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당사 직원 모임인 사우회가 이날 오전 백혈병 투병중인 동료직원 최성묵 부장(42)을 찾아 빠른 쾌유를 소망하며 정성욱 회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6월 갑작스러운 백혈병 진단받고 장기간 병원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을 시작해 지난 1월 한 달간 성금 1117만원을 모았다.

최성묵 부장은 최근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 현재는 집에서 요양하며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으며 회복중이다.

정성욱 회장은 “투병중인 직원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전 직원이 성원하고 있는 만큼 희망과 용기를 잃지말고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 직원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