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순위 경쟁, 첼시 아스날 상태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7.02.05 02:15  수정 2017.02.05 02:16

첼시, 아스날에 승리 거두며 사실상 우승 찜

아스날을 상대로 승점 3을 가져간 첼시. ⓒ 게티이미지

첼시가 아스날을 무너뜨리며 드디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의 24라운드 홈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시 승점 3을 더한 첼시는 19승 2무 3패(승점 59)째를 기록하며 경쟁팀들의 추격을 따돌릴 기회를 맞았다.

반면 아스날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 47(14승 5무 5패)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경기 전까지 양 팀의 계산은 뚜렷했다. 첼시는 승리 또는 무승부, 아스날 입장에서는 승리는 고사하고 최대 성과를 무승부에 맞췄다.

첼시가 주도하고 아스날이 방어 자세를 취한 초반 내용 역시 이에 걸맞았다. 첼시는 전반 13분 디에고 코스타의 헤딩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쇄도해 들어가던 마르코스 알론소가 재차 밀어 넣으며 앞서나갔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었던 첼시는 후반 8분, 센터서클에서 공을 잡은 아자르가 환상적인 개인기로 아스날 수비수를 제칠 뒤 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양 팀이 1골씩 주고받았지만 거기까지였다.

첼시의 승리와 아스날의 패배로 프리미어리그의 구도는 어느 정도 정립되는 분위기다.

첼시는 승점 3을 보태며 2년만의 우승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다. 전례를 비춰봤을 때 압도적 승점 우위의 팀이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우승은 첼시 손에 쥐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달리 아스날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다. 일단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자리마저 장담할 수 없다. 결국 1패에 대한 대가가 가장 크게 다가오는 아스날의 첼시 원정에 대한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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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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