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OX] "결혼은 현실" 안재현 구혜선 '신혼일기' 종영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3.10 21:00  수정 2017.03.11 10:12

가상 결혼 아닌 실제 부부 컨셉트 '신선'

8개월 차 부부의 사랑과 갈등, 화해 '공감'

가상 결혼 아닌 실제 부부 컨셉트 '신선'
8개월 차 부부의 사랑과 갈등, 화해 '공감'

'현실판 우결'로 주목을 받았던 tvN '신혼일기'가 리얼한 결혼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린다. ⓒ tvN

'현실판 우결'로 주목을 받았던 tvN '신혼일기'가 리얼한 결혼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린다.

가상의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의 신혼이야기로 기대를 모았던 '신혼일기', 그 첫 주인공이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갓 결혼한 지 8개월 차 신혼부부의 리얼한 이야기가 기대 이상으로 현실적으로 그려지며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부러움을, 그러면서 '부부란?'이라는 물음표에 많은 생각을 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도심을 떠나 강원도 인제 빨간지붕집에서의 조용하면서도 시끌버적 했던 안구부부와 그의 가족들(?). 첫 회에는 실제 신혼부부의 달달한 일상이 그려지며 설렘으로 시선을 모았었다.

이후 현실적인 문제와 성격 차, 가사 분담 등 여느 부부에게나 등장하는 위기 아닌 위기 역시 리얼하게 그려지며 '현명한' 대처에 따른 메시지를 전했다.

나영석 PD의 새해 첫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았던 '신혼일기'와 관련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 부부의 모습이 재밌어서 호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할 정도로 안재현과 구혜선의 리얼리티는 더욱 생생했고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재현은 다정다점한 남편상을, 구혜선은 야무지면서도 쿨한 아내의 상반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닭살부부'로 기억을 남기게 됐다. 구혜선의 재발견과 아내바라기 안재현의 모습은 배우로서의 인기 외에 인간적인 사랑으로 남을 전망이다.

특히 별다른 인위적 장치 없이 아름다운 시골의 자연과 두 사람의 티격태격 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신혼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보는 이들의 자연스러운 미소를 자아냈던 '신혼일기'.

진정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와 편안하게 보는 힐링 예능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회를 기약하게 됐다. '진짜'가 주는 즐거움, 신선함이 무엇인지 다시금 곱씹게 한 '신혼일기'. 10일 감독판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지만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영원한 행복을 응원하는 팬들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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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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