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극복' 롯데면세점, 일본인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김유연 기자

입력 2017.03.26 10:58  수정 2017.03.26 11:03

일본, 동남아 등 관광객 다변화…관광산업 균형발전 기여에 힘써

23일 도쿄 리츠칼튼 호텔 '한국 여행상품 박람회'에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롯데면세점

롯데그룹이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업계의 중국인 쏠림현상을 해소하는데 앞장선다.

2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월드어드벤처는 23~24일 일본에서 '한국 여행상품 박람회'를 열었다.

23일 박람회에는 도쿄 현지 60여개 여행사가, 24일 행사에는 40여개 현지 여행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영상도 시연되면서 참석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특히 내달 3일 문을 여는 롯데월드타워 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였다는 게 롯데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부터 일본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여행상품 박람회를 진행해왔다. 작년 9월부터는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직을 만들고 일본 전 지역의 여행사들과 만났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분위기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013년 275만명에서 2014년 184만명으로 하락했다가 작년 230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2월까지 방문객은 19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8% 증가했다.

장선욱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유치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에 편중된 국내 관광시장의 균형있는 기반 조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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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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