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D-spot] '컬러링북'으로 돌아온 오마이걸


입력 2017.04.05 08:00 수정 2017.04.05 07:36        김명신 기자

데뷔 3년 차 '요정돌'로 인기

7인조로 네 번째 미니앨범 발표

데뷔 3년 차 '요정돌'로 인기
7인조로 네 번째 미니앨범 발표

걸그룹 오마이걸이 새 앨범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새 앨범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이들은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으로 네 번째 앨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앨범 ‘컬러링북’ 쇼케이스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은 “1위 소식을 들었는데 믿기지 않는다. 너무 감사드리고 여세를 몰아 하루빨리 팬클럽 창단식을 올리고 싶다”고 기쁨을 만끽했다.

오마이걸은 “기존의 핑크빛을 뒤로하고 다홍빛으로 돌아왔다”면서 “‘봉숭아’는 과거 어릴 적 추억도 생각나고 팬들을 예쁘게 물들이고 싶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매 앨범 마다 유니크한 음악으로 인기를 모은 오마이걸은 이번 앨범에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컬러링북(coloring book)을 비롯해 'REAL WORLD', 'AGIT(아지트)’, ‘IN MY DREAM', 'PERFECT DAY' 등 5곡을 수록해 음악적 성숙을 엿보였다.

타이틀곡 ‘컬러링북’은 북유럽 스타일의 트랙 위에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변화무쌍한 멜로디가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적인 곡으로, 봉숭아컬러가 컬러링북에 물들 듯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귀여운 가사가 압권이다.

선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오마이걸은 “큰 선물 다발을 받은 느낌이다”면서 팬들과 응원해준 분들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에서도 보다 밝고 쾌활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량한 걸그룹이라는 평가가 너무 좋은데 우리만의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새 앨범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들이 오마이걸 색깔을 다채롭게 듬뿍듬뿍 넣은 곡들이다”면서 “특히 ‘컬러링북’은 파워풀한 무대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있는데 주의 깊게 들어달라. 봉숭아 색깔이라 포인트이니 잘 기억하면서 들어주시면 좋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