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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재결합설 사실무근 "만난 적은 있지만..."


입력 2017.04.06 16:35 수정 2017.04.09 15:28        이한철 기자
심은진이 베이비복스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 심은진 인스타그램

전 베이비복스 멤버 심은진이 최근 불거진 베이비복스 재결합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심은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잘 몰랐던 소식을 들어 아침부터 깜짝 놀랐다"며 "저희 카페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아직 이런 얘길 구체적으로 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컴백하길 기다리는 바람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받아들이겠다"면서 "기다리신 분들께는 실망 드려 죄송하지만, 정말로 뭔가 제대로 하게 되면 정식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베이비복스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위해 재결합 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이비복스는 1997년 데뷔한 이후 '야야야', '겟 업'(Get Up), '킬러'(Killer), '인형', '엑스터시'(Xcstasy)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걸그룹이다. 하지만 2004년 7집 '라이드 웨스트'(Ride West) 활동을 끝으로 해체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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