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특별시민' 최민식 "좋은 지도자 뽑아야"


입력 2017.04.19 07:00 수정 2017.04.19 07:06        부수정 기자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대한민국 최초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치스릴러물이다.ⓒ쇼박스

"투표 잘하자는 겁니다."

영화 '특별시민'에 출연한 최민식이 밝힌 메시지다.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대한민국 최초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치 스릴러물이다. 최민식은 주인공 변종구로 분해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다.

1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식은 "'이런 시국에 또 정치 영화냐', '현실도 징글징글한데 돈 주고 이런 영화를 봐야 되나' 생각하실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제일 경계해야 하는 게 지겹다는 생각인 것 같다. 그 지겨운 마음으로 극장에 와서 더 지겨운 걸 보고 결론을 내는 작품이 '특별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최민식은 이어 "결국 영화의 메시지는 '투표를 잘하자는 것', '(지도자를) 잘 뽑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그마한 영화가 단 한 사람과도 소통해서 투표장에 가게 하고 투표에 관심을 갖게 한다면 우리의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박한 사명감을 갖고 영화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