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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가방에 여성 시신 유기한 남성 붙잡혀


입력 2017.04.22 10:19 수정 2017.04.22 10:20        스팟뉴스팀

경찰이 가방에 시신을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을 붙잡았다.

22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A씨(50·여)를 살해하고 시신을 대형캐리어에 유기한 혐의로 이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시쯤 대전시 중구 사정동의 한 공터에서 수상한 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가방안에는 부패가 진행 중인 50대 여성의 시신을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새벽에 한 남성이 여행용 가방을 놓고 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씨를 용의자로 특정, 같은 날 오후 8시30분쯤 긴급 체포했다.

이씨는 시신 유기 장소 인근에 살고 있었고 체포 당시 음주상태로 횡설수설 하는 등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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