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말까지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유가가 약세라도 제품과 원유간 크랙(정제마진)은 강세일 수 있다는 게 작년 이후 트렌드가 됐으며, 유가가 오르면 크랙은 작년 대비해서 강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가 50~60달러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크랙이 뒷받침하는 상황이라면 안정적인 이익 실현에 긍정적”이라며 “연간 2~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