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캐릭터 표현 고민"
배우 고수가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고수는 "캐릭터가 심적, 외적으로 변화하는 인물이라 전체 흐름에 맞게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수는 이어 "이번 영화는 끝까지 봐야 답이 나오는 영화"라며 "이런 부분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고민도 하고,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망가진 부분에 대해선 "망가졌다는 건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47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과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이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등이 출연했다.
5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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