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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SK텔레콤과 인공지능 음성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입력 2017.05.17 08:58 수정 2017.05.17 08:58        이나영 기자

상반기중 음성으로 등록계좌 잔액 조회 가능 전망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 이상호 SK텔레콤 AI사업단장(왼쪽)이 인공지능 음성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누구를 통한 음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인공지능 음성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등록된 계좌의 잔액 조회 및 거래내역 조회 ▲환율·환전 조회 ▲지점 안내 등을 음성으로 문의하고 듣는 음성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를 통한 금융거래(개인계좌 조회서비스)는 국내 최초이며, 올 하반기에는 간편 송금 기능 등 계좌이체 서비스로 음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고객들은 인공지능이 결합된 누구 음성 금융 서비스를 통해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생활 금융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Big Data)와 핀테크 기술이 결합돼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등 AI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금융산업에서도 AI, 빅데이터 등을 통한 손님 경험 혁신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은행의 인공지능 대화형 플랫폼이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손님에게 24시간 365일 경제적이고 통찰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호 강점을 활용해 선도적인 AI기반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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