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부채 비율이 지난 석달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 법인 중 12월 결산법인들의 부채비율(2017년 3월 말 기준)이 116.78%로, 지난해 연말(115.01%)보다 증가했다.
22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25개사 중에서 결산기 변경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 불가능한 76개사 및 사업보고서 자본잠식 회사 4개사를 제외한 64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0.66%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132조9086억원으로 0.86%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올 3월 말 116.78%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77%포인트 확대됐다.
거래소는 올해 3월 말 현재 연결재무제표 수치를 기준으로 조사했으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은 기업은 개별재무제표 수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3월 말 기준 이들 기업의 부채총계는 1322조9877억원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0.66% 증가했다. 반면 이들 기업의 자본총계는 1132조9086억원으로 같은 기간 0.86%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자본총계에 대한 부채총계의 비율로,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부채비율이 200% 이하 상장사의 구성 비율은 같은 기간 84.2%로 전년도 말보다 2.0%포인트 늘어난 데 반해 200% 초과 상장사의 구성 비율은 15.8%로 2.0%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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