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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여성농업인 위한 농업기계 활용 교육 실시


입력 2017.06.09 11:27 수정 2017.06.09 11:30        이소희 기자

농업기계 활용으로 농작업 부담 줄여…안전사고 예방 효과 기대

농업기계 활용으로 농작업 부담 줄여…안전사고 예방 효과 기대

농촌진흥청이 8일부터 9일까지 전북 혁신도시 내의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여성 농업인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추세와 농업기계 사용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농작업 안전교육, 농업기계 안전사고예방, 트랙터, 승용관리기, 여성친화형농업기계 다루는 방법, 포장작업(땅파기, 땅갈기, 고랑파기, 두둑만들기 등) 기술교육 등으로, 현장에서 쉽고 안전하게 사용토록 실습위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여성농업인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계 교육 현장 ⓒ농진청

농진청은 이번 교육에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이 참여했으며,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적극적으로 농기계를 활용하고 농작업에 드는 노동력 절감,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용섭 농진청 스마트팜교육단장은 “여성농업인을 위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으로 노동 부담은 줄이면서 농업기계 사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직업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농업기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농업기계 안전교육에 여성농업인의 참여율을 25%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활발한 농업기계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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