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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MBC 컴백…'셜록의 방' 7월 3일 첫방


입력 2017.06.19 17:32 수정 2017.06.19 17:34        부수정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MBC 컴백작 '셜록의 방'이 내달 3월 첫 방송한다.ⓒMBC

방송인 정형돈의 MBC 컴백작 '셜록의 방'이 내달 3월 첫 방송한다.

19일 MBC에 따르면 '셜록의 방'은 육감이나 직감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범죄 스토리텔링이나 뒷얘기가 아닌, CSI보다 리얼하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극강의 과학적 서스펜스를 선사할 신개념 추리쇼다.

수사반장 '형돈을 필두로 추리 소설 마니아 조우종, 연예계 눈칫밥 13년 차의 이특, 신 내린 듯한 촉을 자랑하는 지민, 연예계의 코난 딘딘, '강호순, 조두순, 정남규 사건'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사건 현장을 지켰던 1호 프로파일러이자 실제 과학수사대였던 권일용 반장까지 6인의 셜록이 사건 해결에 도전하기 위해 비밀의 방에 모인다.

'셜록의 방'은 과거에는 찾을 수 없었던 범인의 정체와 눈앞에서 신기루가 되어버린 수많은 단서를 놓고 시간을 되돌려 현대 과학수사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한다.

6인의 셜록들이 직접 보고 들으며 배운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실제 과학수사 기법들이 공개된다.

5분의 1도 안 되는 지문 조각부터 100억 분의 1g의 인체 분비물, 0.2mm의 말라붙은 핏자국, 죽은 모기의 잔해에서 찾아내는 범인의 흔적까지. 물리학부터 수학, 생물학, 심리학이 총동원된 마법 같은 과학 수사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셜록의 방'에서는 추리쇼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 수사 전문가들이 출연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과학수사의 극강판을 보여준다.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와 실험실을 통해 시청자들이 셜록이 돼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찾아내면서 사건을 추리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실감과 볼거리도 제공한다.

제작진은 "'셜록의 방'은 사건 스토리텔링 위주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범죄 현장에서 직접 사건 단서를 확인하고 증명해 실마리를 제시하는 과학적 사건 해결 과정을 보여준다"며 "완전 범죄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예방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셜록의 방'은 7월 3일 오후 11시 10분, 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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