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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콘테, 6개 포지션 보강 기대


입력 2017.06.21 08:11 수정 2017.06.21 08:1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지난 시즌 초반의 어려움 되풀이 없도록 신속한 조치 원해

첼시 콘테 ⓒ 게티이미지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포지션을 보강할 복안이다.

20일 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콘테 감독이 불안해하는 것은 첼시의 선수 영입 부족”이라며 “6개 포지션에 빠른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다비드 루이스,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했고, 프리시즌 호흡을 맞추지 못해 시즌 초 어려움을 겪었다.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6경기에서 가동한 4-1-4-1 전술로 실패를 맛본 뒤 결국 10월에서야 스리백 변화를 통해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다음달 7일 프리 시즌에 돌입하며, 12일 뒤에는 동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첼시는 다른 팀과 비교해 빠르게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8월 6일 아스날과의 커뮤니티 실드를 치르기 때문.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윌리 카바예로를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바예로는 티보 쿠르트와를 받쳐줄 백업 골키퍼로 활약할 전망이다.

또 콘테 감독은 센터백,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수 등 추가적으로 5개 포지션에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는 52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으로 왼쪽 윙백 알렉스 산드루 영입을 추진했지만 유벤투스로부터 거절당했다. AS모나코의 중앙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는 여전히 첼시와 연결되고 있으며, 에버턴의 로멜루 루카쿠가 3년 만에 친정팀 첼시로 돌아올지도 관심이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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