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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86개만으로도 충분했다”


입력 2017.06.23 17:49 수정 2017.06.23 17: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로버츠 감독.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 투구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이 교체됐을 때 다저스가 3-2로 앞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후속 투수 크리스 해처가 곧바로 이어진 6회초 실점하는 바람에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가고 말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경기 막판 다시 점수를 뽑아내며 6-3으로 승리,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오늘 류현진은 좋았다"며 "그랜더슨에게 실투를 던졌지만, 오늘 93마일짜리 공도 몇 개 있었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투구수가 86개에 불과한데도 교체를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 타자들은 투수를 공략할 방법을 찾고, 선발로 하여금 투구 수를 늘리도록 긴 승부를 유도한다"면서 "내 입장에서는 그의 상태를 봤다. 지난 몇 년간 많은 투구를 하지 않았다는 점과 다음 타순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되면 더 길게 던지게 할 상황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86구만으로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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