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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년 연속, KT- LGU+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입력 2017.06.28 10:56 수정 2017.06.28 11:02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 6년 연속 최우수...네이버 등 25개 기업 이름 올려

이통3사 로고. ⓒ 각 사 제공

6년 연속 최우수...네이버 등 25개 기업 이름 올려

이동통신3사가 나란히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명예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매해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5년 연속, KT(대표 황창규)와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각각 3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표 대상인 155개 기업 중 약 16%인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우스 등급을 받은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삼성전기,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코웨이, 현대다이모스,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효성, CJ제일제당, KCC,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등이다.

이 중 연속 5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SK텔레콤, SK종합화학, 삼성전자(6년) 등 3개사 뿐이다.

KT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KT는 이번 평가에 대해 수년 간 지속해온 중소협력업체 ▲글로벌 진출 지원 ▲지속가능 경영 지원,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생태계 조성 ▲소통과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중소협력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동반성장 체계를 갖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과 꾸준하게 ▲자금지원 ▲기술지원/보호 ▲교육/경영지원 ▲협력사 쌍방향 소통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섭 SK텔레콤 SCM실장은 “2003년부터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두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환경 조성에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New ICT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윤전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번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성과를 계기로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 협력업체와의 한 차원 높은 상생협력 모델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와 LG유플러스는 상호 도움을 주고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며 성장하는 소중한 파트너 관계”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15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6차례 평가가 진행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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