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추적 '신변보호 서비스' 출시

112 신고 시 위치정보 보호자 및 경찰청 통보…신변보호 가능

범죄에 의한 사망 및 신체 상해 시 범죄피해 보상서비스 제공

신한카드가 모바일 솔루션 개발업체 ㈜크레디프와 손을 잡고 안전하게 신변을 보호받을 수 있는 '신변보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변보호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신고자가 112구조요청을 하는 경우 신고와 동시에 경찰청과 보호자에게 신고자의 신상정보 및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유료서비스로 가입자는 위치제공 및 피해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위치제공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한 신상 및 위치정보 파악이 용이해 보호자나 경찰의 발빠른 초동대처로 범죄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 가입자는 제휴사(크레디프)를 통해 사전에 보호자를 최대 세 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또 가입자가 일상생활 중 범죄에 의한 신체 상해 또는 사망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700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피해보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월 99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는 상품으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2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위급상황 시 휴대전화 구조요청만으로도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수 있는 신변보호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