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한국팬 열정 전 세계 최고"
"열렬한 사랑과 응원, 한국문화의 특징 같아"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1)가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톰 홀랜드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프레스투어를 통해 여러 나라를 가게 되는데 한국이 제일 재밌고 익사이팅한 장소인 것 같다"며 "어제 밤에 팬들을 많이 만났는데 너무나 열정적으로 이 영화와 우리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톰 홀랜드는 "우리도 열심히 만든 영화를 자랑스럽게 보일 수 있었고 성취감도 느꼈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열렬히 느껴지는 게 한국 문화의 특징 같다"면서 "한국 팬들이 전 세계 최고의 팬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존 왓츠 감독도 "한국에 처음 왔는데 많은 열정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영화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 재밌게 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소니 픽쳐스와 마블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다.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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