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영업점 5곳 폐점···7월에만 35곳 문닫는다

배상철 기자

입력 2017.07.07 08:11  수정 2017.07.07 08:30
씨티은행은 7일 서울 올림픽훼미리지점, 역삼동지점, CPC강남센터, 과학기술회관 출장소, 경기 구리지점 등 5개 점포 문을 닫는다 ⓒ씨티은행


126개 점포 중 101개를 폐쇄하겠다고 밝힌 씨티은행이 7일 영업점 5곳의 문을 닫는다.

서울 올림픽훼미리지점, 역삼동지점, CPC강남센터, 과학기술회관 출장소, 경기 구리지점 등 5개 점포가 대상이다.

그간 5개 영업점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다음 주부터 타 영업점이나 본부에서 일하게 됐다. 폐점에 따라 약 43명의 직원이 근무지를 옮기게 될 예정이다.

이번을 시작으로 씨티은행은 7월에만 모두 35개 영업점을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씨티은해은 자산관리 업무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병행해 추진 중이며 자산관리 전문가 50여명을 포함해 직원 9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 서비스 영업점 ‘서울센터’를 최근 개점했다.

대규모 점포 폐쇄에 씨티은행 노사 갈등은 심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노조는 이윤 확대를 위해 은행으로서의 공적인 책임을 져버리는 일이며 고객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씨티은행은 대부분 거래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의 점포 신설 및 폐점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직접 행정조치를 할 권한을 부여하도록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정치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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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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