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츠전서 4승 재도전…7일 등판 확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다저스)의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주말 시리즈인 메츠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7일 오전 9시 5분에 열리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은 6일 휴식 이후 출격한다.
또한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또 한 번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경기에 나서며 2주 연속 전국 중계를 타게 됐다.
메츠와는 올 시즌 두 번째 대결로, 지난 6월 23일 홈에서는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좌완 스티븐 마츠와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당시 마츠는 6이닝 2피홈런 5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류현진과 대등하게 맞섰다.
한편, 다저스는 메츠와의 원정 3연전에 다르빗슈-리치 힐-류현진 순서대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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