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조앤 롤링, 1분에 20만원 벌었다
베스트셀러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인 조앤 K. 롤링(52·Joan K. Rowling)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작가로 선정됐다.
6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는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롤링은 연간 9500만 달러(한화 약 1069억 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분당 약 180달러(한화 약 20만원)를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해보다 무려 76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2008년 3억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최고 수익이다. 이는 지난해 7월 9년 만에 선보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스릴러 소설의 대가 제임스 패터슨(8700만 달러)이 차지했으며 제프 킨니(2100만 달러), 댄 브라운(2000만 달러), 스티븐 킹(15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책, 오디오북, TV, 영화 등으로 벌어들인 세전 수입에 출판계, 법조계 등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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