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의식' PSG, 음바페 선 임대 타진
'데일리메일' 22일 보도..FFP 피하기 위한 작업
파리생제르맹(PSG)의 선수 수집이 끝을 모른다. 네이마르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마저 손에 넣을 심산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PSG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모나코 측에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PSG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를 피하기 위해 선 임대를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PSG는 이미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2억2200만유로(약 2957억원)를 지출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의 영입이 성사되자 FFP 규정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 시선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PSG는 네이마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네이마르는 2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음바페마저 가세한다면 PSG는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등과 더불어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갖추게 된다.
음바페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18살의 어린나이에도 지난 시즌 모나코 소속으로 44경기 동안 2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강팀을 상대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음바페는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음바페의 부상 소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지난 21일 “음바페가 훈련 도중 팀 동료 안드레아 라지와 심한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팀 훈련마저 제외된 음바페의 PSG 이적설이 더욱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선수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PSG가 음바페마저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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