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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사전 예약 시작...미국 출고가 100만원 넘어


입력 2017.08.25 12:48 수정 2017.08.25 13:03        이호연 기자

미국 판매가 930~960달러, 갤럭시S8보다 100달러 더 비싸

AT&T 갤노트8 ‘1 플러스 1’ 마케팅 눈길

미국 판매가 930~960달러, 갤럭시S8보다 100달러 더 비싸
AT&T 갤노트8 ‘1 플러스 1’ 마케팅 눈길



'갤럭시노트8'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글로벌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미국의 경우 출고가도 공개됐다. 갤럭시노트8 가격은 64GB 제품 930~960달러이다. 갤럭시S8보다 약 100달러 더 비싸다. 국내 출고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현지 이동 통신사들은 갤럭시노트8이 공개되자 곧바로 사전 예약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갤럭시노트8 출고가(64GB)는 가장 저렴한 곳이 104만원, 비싼 곳이 108만원이다. ▲T모바일 930달러(한화 약 104만원) ▲AT&T 949.99달러 (한화 약 107만원)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960달러(한화 약 108만원)이다.

갤럭시노트8 마케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AT&T는 갤럭시노트8을 사면 하나 더 주는 1플러스 1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T모바일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삼성 기어360을 무료로 준다.

이 외 캐나다는 1299.99달러(한화 약 117만원) 호주 1499 호주달러(한화 약 133만원), 영국 869파운드(한화 약 126만원), 독일 999유로(한화 약 133만원) 등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외의 경우 세금도 붙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국내가 더 저렴하게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전작 갤럭시노트7의 경우 한국 가격이 98만9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전날 언팩 행사가 끝나고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 갤럭시노트8 가격은 100만원까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고동진 사장은 “가격이 100만원 이상이면 심리적 부담이 크다”라며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8의 국내 사전 판매일은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정식 출시일은 9월 15일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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