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뷰] "소길리 사랑꾼→상남자"…효리네 이상순

'효리네 민박' 이상순의 사랑꾼 면모가 또 한 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JTBC

'효리네 민박' 이상순의 사랑꾼 면모가 또 한 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아이유, 정담이가 함께 외출, 이들은 제주 관광에 나섰다. 반면 이상순은 집안 일을 하기로 하면서 아내바라기 면모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혼자 집안일을 하게 된 이상순을 걱정했지만 이상순은 그런 이효리를 안심시키며 여행길을 응원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인사를 나눴다.

잠시 후 이효리가 이상순에게 잘못 전화를 걸자 이상순은 바로 받아 "사랑해"라고 말하면서 소길리 사랑꾼다운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다음 날 아침, 미용사 손님은 이상순을 위해 실력을 발휘하기로 하고, 그의 오랜 긴 머리가 말끔하게 정리됐다.

소길리 상남자로 변신한 이상순의 모습에 이효리는 대만족을 표하며 또 한 번 둘의 달달한 애정 확인 시간이 이어졌다.

이효리는 이발소를 운영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께서 어릴 적 내 머리를 직접 잘라주셨는데, 상고머리 스타일이라 그것이 너무 싫었다"면서 "일을 마친 아버지가 다리를 밟아달라고 하면 너무 귀찮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열심히 밟아드릴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뭉클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