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뮤지컬스타 한지상과 전속계약 "폭넓은 활동 지원"
배우 한지상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탄탄한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배우 한지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연극으로 첫 무대에 오른 한지상은 2014년 최고의 화제작 '프랑켄슈타인'에서 괴물과 앙리 두 캐릭터로 1인 2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스칼렛핌퍼넬'과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연극 '레드' 등 뚜렷한 개성이 있는 캐릭터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월에는 뮤지컬 '데스노트'로 무대에 복귀, 차별화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디테일한 연기로 매 회 드라마틱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공연 외에도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4년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과 2016년 '워킹맘 육아대디'로 무대와는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한 한지상은 올해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를 통해 스크린 주연으로 발돋움한다. 최근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통해 뮤지컬 스타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도 특색 있는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한지상이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상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나폴레옹'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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