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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 신세계…'신과 함께' 예고편, 최초 공개


입력 2017.09.26 13:00 수정 2017.09.26 12:50        부수정 기자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신과 함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롯데엔터테인먼트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신과 함께'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준비 기간 2년, 촬영 기간 10개월 등 장장 3년을 쏟아부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가대표'와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맡았다.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자홍은 차태현이 연기했다.

이승에 와 있는 성주신은 마동석이, 원귀가 돼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에는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 원일병은 도경수가 연기했다.

저승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 이정재를 필두로 배신지옥, 나태지옥, 불의지옥, 폭력지옥, 살인지옥, 거짓지옥의 주심재판장 역은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이 맡았다.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 역은 오달수와 임원희가 맡았다.

26일 공개된 예고편은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서 주변의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으로 조금 전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을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을 만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시작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과 그의 재판을 돕는 삼차사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12월 20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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