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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뮤지컬 첫 도전…6년 만에 돌아온 '아이러브유'


입력 2017.10.01 21:26 수정 2017.10.01 21:26        이한철 기자

고영빈·송용진·조형균·김찬호 등 탄탄한 캐스팅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대학로 무대서 공연

간미연이 뮤지컬 '아이러브유'에 출연한다. ⓒ 클립서비스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이러브유'는 남녀의 첫 만남부터 연애와 결혼 등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작품이다. 2011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약 6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총 2막 19장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아이러브유'는 단 4명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상황, 국적, 이름을 지닌 60여 개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변하는 이야기에 따라 배우들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품이다.

그만큼 고영빈, 송용진, 조형균, 김찬호, 이충주, 정욱진, 간미연, 최수진, 이하나, 이정화, 안은진 등 탄탄한 실력과 풍성한 매력을 자랑하는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돼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은 이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2013년 연극 '발칙한 로맨스'로 무대 경험을 쌓은 바 있지만, 뮤지컬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간미연은 소개팅 후 자나 깨나 애프터 문자를 기다리는 캐릭터 등을 연기한다.

캐스팅 발표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극 중 등장하는 60여 개의 캐릭터 중 일부가 담겨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상황 속 남녀의 모습은 '아이러브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아이러브유'는 오는 12월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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