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과거 드라마에서 서지혜 혼낸 이유는?
최시원과 서지혜의 과거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가 새삼 화제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최시원'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최시원의 과거 촬영 에피소드를 폭로한 서지혜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서지혜는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최시원에게 혼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서지혜는 "현대극과 사극 촬영은 많이 다르냐"라는 MC 이승기의 질문에 "겨울에는 많이 껴입을 수 있어서 따뜻한데 여름에는 너무 덥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지혜는 "일단 저고리를 벗는다. 너무 더우면 치마를 올린다"라며 "주변에서 좋아했는데 말리는 분이 딱 한 분 있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서지혜는 "최시원이 나보다 나이가 어려 아무렇지 않게 벗었는데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아무리 더워도 여배우인데 좀 입으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서지혜와 최시원은 2007년 '향단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몽룡 역의 최시원과
성춘향 역의 서지혜는 '춘향전'을 색다르게 해석한 '향단전'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최시원은 최근 불거진 반려견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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