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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트릴로지' 서부시대 만날 마지막 기회


입력 2017.10.26 00:50 수정 2017.10.26 00:50        이한철 기자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포스터. ⓒ 아이엠컬처

제스로 컴튼 프로덕션의 대표작인 '트릴로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가 25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했다.

이는 황량한 서부 시대 속 성당을 실감나게 느끼고자 하는 관객들이 '프론티어 트릴로지'를 예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201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초연된 작품이다.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에 이은 '트릴로지' 연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프리뷰 티켓 오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호텔방을 무대로 했던 '카포네 트릴로지', 전쟁 속 벙커를 배경으로 했던 '벙커 트릴로지'에 이어 150년 전 황량한 서부시대를 담은 작은 성당을 실감나게 무대 위에 구현한 '프론티어 트릴로지'의 세 에피소드 '피로 물든 달', '시계는 정오를 친다', '방울뱀의 키스'는 성경의 이야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앞서 '카포네 트릴로지'와 '벙커 트릴로지'는 컴튼과 함께 '천재콤비'로 불리는 제이미 윌크스가 대본을 썼지만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제스로 컴튼이 직접 성경에서 세 이야기를 골라 대본을 써 남다른 애정을 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환경에 맞서 생존하려는 보편적인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는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최수형, 박인배, 박은석, 김동원, 문태유, 김우혁, 임강희, 전성민이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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