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LG에 대해 연결 법인의 실적 개선과 계절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6% 상향조정한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F의 4분기 국내 별도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할 것”이라며 “10월 매출은 부진했지만 날씨 효과로 11월 매출액은 한자리 중반 수준을 상회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12월에도 양호한 매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분ㅌ였다.
내년도 손익 개선은 식품회사 노모링크와 구르메 F&B의 영향을 받아 연결 법인이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양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40~50억 수준으로 연결 반영 시점을 고려하면 내년도 이익은 약 60~70억 수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보다 6%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