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고준희 효과?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껑충
주병진과 고준희가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주말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1부와 2부는 각각 15.0%와 21.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부 15.6%, 2부 18.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 최고 시청률은 22.8%까지 치솟았다.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주간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앞서 고준희는 토니안의 이상형으로 언급된 것은 물론 직접 토니안과 만난 바 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반갑다. 너무 예쁘다. 토니만 좋아하면 뭐해 고준희 씨도 좋아해야지. 우리 아들 좋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상에 나 같은 시어머니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어머니"라고 말하며 고준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또 '개그계의 미운 우리 새끼의 대부' 주병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건모를 뛰어넘는 생후 707개월의 주병진은 후배 개그맨 박수홍이 사는 아파트 맨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를 공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