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원서접수 6∼9일…"낮은 변별력으로 막판 눈치작전 치열"

스팟뉴스팀

입력 2018.01.01 10:48  수정 2018.01.01 10:59

눈치작전 치열…경쟁률과 성적자료 종합적 비교 중요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특정 영역 가중치 확인해야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 6일부터 9일 사이 진행된다. 194개 대학이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26.0%인 9만 772명을 이번 정시에서 선발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낮은 변별력으로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률과 성적자료, 추가합격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곳이 가장 많다. 194곳 가운데 수능 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인문사회계열 기준)이 119곳에 이른다. 지난해 114곳보다 5곳 늘었다. 수능 반영비율이 80% 이상, 60% 이상인 대학이 30곳씩이다. 50% 이상인 학교는 4곳이다. 50% 미만인 곳은 5곳에 불과하다.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 군별로 1번씩, 총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적정지원, 안정지원, 소신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집군별로 가군에서는 132개 대학이 3만 1450명을 뽑는다. 나군에서는 134개 대학이 3만 4233명, 다군에서는 118개 대학이 2만 5089명을 모집한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했거나 결시하면 정시로 이월하기 때문에 학과에 따라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쟁률도 하락할 수 있다. 대학들은 정시 지원 전 이런 이월 인원을 합산한 정확한 선발인원을 고지한다. 지원 대학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기 전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정시 지원 전략으로 우선 수험생은 수능 영역별 점수와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살펴 정시모집의 가·나·다 모집군별로 합격할 만한 대학을 선별해야 한다. 이때 대학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다수 대학은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표준점수를 활용하지만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곳도 있다.

특히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특정 영역 가중치 적용을 확인해야 한다.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이 올라간다. 영어 영역의 경우 서울대는 1등급과 2등급 간 점수 차가 0.5점에 불과하지만 이화여대는 10점으로 차이가 크다.

고려대와 서강대 등 일부대학은 올해부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사회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하지 않는다. 제2외국어 성적이 사회탐구 성적보다 좋은 경우 이들 대학을 피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난해 입시 결과도 참고해야 한다. 전년도 입결 자료는 올해 입시의 나침반이 되는 중요한 정보다. 원서 접수 최종일 마감시간 전에 발표되는 경쟁률과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등을 전년도와 비교해 정시모집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시 원서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 사이에 대학별로 사흘 이상씩 접수기간을 둔다.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사인 진학어플라이와 유웨이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194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인터넷과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53개 대학은 원서접수 시작·마감일이 다를 수 있어 각 대학 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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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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