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실행…서울 대중교통 무료

스팟뉴스팀

입력 2018.01.16 17:21  수정 2018.01.16 17:55

지난 15일에 이어 두번째

정부가 17일 수도권에 대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무료로 탈 수 있게 됐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부가 17일 수도권에 대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무료로 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차량운행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차량2부제를 시행하고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또 공공기관 주차장 360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3000여대 운행을 중단한다.

정부가 최종적으로 내리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당일 오전 0시~오후 4시 미세먼지 오염도가 '나쁨' 수준이고, 5시 기준으로 이튿날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보될때 발령된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동시에 내려진다.

서울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되는 것은 지난 1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