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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손자가 번 돈 아까워한 할머니 가장 많이 쓴 금액 얼마길래?"


입력 2018.01.28 00:47 수정 2018.01.29 00:12        임성빈 기자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김민석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김민석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김민석과 그의 할머니의 따뜻한 사연이 재조명된 것.

김민석은 자신의 SNS에 할머니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김민석은 평소 방송 등을 통해 할머니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 팬들에게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어느덧  인지도 있는 배우로 자리 잡은 김민석은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께 체크카드를 선물해드린 것.

하지만 할머니는 손자가 힘들게 번 돈을 쓰는 것이 아까워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고 김민석이 "하루에 한 번씩 사용 안 하면 카드 없어진다"고 거짓말을 한 뒤에야 겨우 2천원, 4천원씩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꾸 돈을 아끼는 할머니의 모습에 김민석은 앞으로 돈 벌 날 많으니 1백만원이든 2백만원이든 마음껏 쓰시라고 할머니에게 전한 것.

며칠 뒤 할머니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한 김민석은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가 한 아귀찜 식당에서 1만 8천원을 결제했기 때문.

김민석은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요즘은 좀 쓰시는데 늘 몇천 원씩 쓰시다가 몇만 원 쓰시는 걸 보면 뿌듯하다"고 말해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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