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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화, 아버지 사건의 진실 언급 재조명


입력 2018.02.26 00:35 수정 2018.02.26 10:49        박창진 기자
ⓒKBS 포토뱅크

최일화가 화제인 가운데 최일화가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일화는 과거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람에 출연해 아버지 사망 사건의 진실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일화는 "우리 아버지도 노동하시면서 술을 꽤 많이 드셨는데, 쓰러지신 날 상황을 나중에 30년이 지나서 알았다"며 "처음에는 술 드시다가 쓰러지셔서 그날로 못 일어선 줄 알았는데... 나중에 삼십 몇 년 지나서 알고 보니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버지를 그렇게 폭행을 했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일화는 "같이 노동하는 사람끼리 의견이 맞지 않고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는 워낙 공무원 생활을 시골에서 오래 하셨는데 그게 좀 안 좋게 보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술 먹으면서 언쟁 높이다가 다섯 명 정도가 아버지를 때렸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최일화는 "삼십 몇 년 지나고 알았는데 그때 찾아가서 뭘 어떻게 하냐. 온 몸의 혈관이 터질 거 같더라. 그 얘기 듣고 찾아가서 뭘 하려고 했는데... (세월이) 지났잖냐"라며 "나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생각난다. 벌써 몇 년이 돼 가는데. 차츰차츰 잊어버릴 수 있겠지. 잊도록 노력해야 되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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