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친정 STL 상대 1이닝 3실점 뭇매
‘끝판왕’ 오승환(36)이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난타를 당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의 스타드 올랭피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2-2로 맞선 8회 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야이로 무노스를 좌전 안타에 이은 야수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시키면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곧이어 패트릭 위즈덤을 상대한 오승환은 2루타를 내줘 1점을 허용했다.
이어 나온 알렉스 메히야와 랜디 아로사레나를 범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 듯 보였지만 프란시스코 페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2점째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오승환은 맥스 슈록에게 3루타를 내줘 점수는 2-5까지 벌어졌다. 이후 오승환은 제드 저코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8회를 힘겹게 마무리했다.
이날 대량 실점으로 오승환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평균자책점 13.5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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