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생민 성추행 후폭풍…등 돌린 팬카페 '폐쇄 예정'


입력 2018.04.02 17:07 수정 2018.04.02 17:07        이한철 기자
김생민 팬카페가 폐쇄를 검토 중이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도 팬카페 폐쇄 등 강경한 대응으로 김생민의 곁을 떠나고 있다.

2일 오후 김생민 팬카페 운영자는 "이 카페는 비공개 카페로 전환됐다"면서 공지 글을 올렸다.

운영자는 "카페명을 바꿔 계속 함께 소통하길 바라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모든 회원분들이 상황을 인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당분간 그대로 두겠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자는 "현재 가입불가 비공개 상태 전환으로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며 "폐쇄는 앞으로 함께 의견을 모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카페의 성격을 벗고 새로 시작할 임시 카페를 개설했다"며 김생민의 색깔을 벗고 성격이 다른 커뮤니티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생민은 10년 전 한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 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생민은 피해자에게 최근 사과했지만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