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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에버턴vs리버풀 ‘282번째 머지사이드 더비’


입력 2018.04.07 00:04 수정 2018.04.06 21: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에버턴vs리버풀 ⓒ 데일리안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리로 꼽히는 ‘머지사이드 더비’가 펼쳐진다.

에버턴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분위기는 원정팀 리버풀 쪽에 쏠린다. 올 시즌 리그 3위로 순항 중인데다 주중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완승을 거두며 사기가 충만해있다.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에버턴은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9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리그 순위와 상관없이 리버풀과의 더비전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패해서는 안 되는 경기다.

역대 281차례 머지사이드 더비서 우위에 있는 팀은 리버풀로 통산 118승 81승 82패를 기록 중이다.


에버턴 vs 리버풀 관전 포인트

- 에버턴은 지난 22번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승 10무 11패로 고전 중이다. 2010년 10월 2-0 승리 후 14경기 무승.

- 리버풀은 컵 대회 포함 에버턴전 16경기 무패(8승 8무) 중인데 이는 머지사이드 더비 역사상 최장 기간 무패이기도 하다.

-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났을 때 21장의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이는 특정팀간 맞대결 최다 기록이다.

- 이중 에버턴이 받았던 레드카드는 14장이었고, 특정팀 상대 구단 기록이기도 하다.


에버턴 주목할 점

- 에버턴은 ‘빅6’ 팀을 상대로 한 홈 8경기서 7패를 기록 중이다.

- 올 시즌 리그 포함 모든 대회서 8골-6도움을 기록 중인 도미닉 칼버트-르윈보다 많은 골에 기여하는 에버턴 선수는 웨인 루니 포함 아무도 없다.

- 센크 토순은 최근 4경기서 4골을 넣고 있다.

- 에버턴이 패한다면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해리 레드냅 이후 역대 2번째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200패째를 기록하게 된다.


리버풀 주목할 점

- 리버풀이 승리하면 1989-90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원정 10연승을 달성한다.

- 리버풀의 최근 11경기 원정 성적은 8승 1무 2패로 아주 뛰어나다.

- 모하메드 살라가 1골만 더 추가하면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30골 고지에 오른다.

- 살라는 결승 또는 동점골로 팀에 승점 15를 벌어줬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1위에 해당한다.

- 사디오 마네는 사우스햄턴 시절 포함, 최근 두 차례 구디슨 파크 경기서 모두 골을 넣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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