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종 차기 회장 후보군(쇼트 리스트)을 3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후보군에는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오는 19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20일께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내정자를 확정하고 다음주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