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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리설주, 남북정상회담 만찬서 반가운 악수


입력 2018.04.27 22:43 수정 2018.04.28 01:26        이한철 기자
가왕 조용필과 윤도현이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내외와 악수하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가수 조용필과 윤도현이 27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반갑게 악수했다.

이날 만찬에 초청된 문화예술계 인사로는 조용필과 윤도현, 단 2명만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나란히 서서 이날 만찬에 초청된 남북 60여 명의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평양공연에 참여했던 조용필, 윤도현과도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리설주 여사는 앞선 평양 공연 당시 "조용필 선생이 감기에 걸리셔서 안타깝다"며 걱정하면서도 "그런데도 그렇게 노래를 잘하시냐"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05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평양 단독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조용필은 13년 만에 평양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윤도현 또한 2002년에 이어 16년 만에 평양 무대에 올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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