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20차 미분양관리지역 총 28곳…화성시, 제주시 제외

이번 미분양관리지역에서 경기 화성시와 제주 제주시 2곳이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개 및 지방 24개, 총 28개 지역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전월 19차 미분양관리지역 총 30개 중에서 경기 화성시, 제주 제주시 2곳이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 감소 등의 사유로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총 28개 지역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에 따라 지정됐다.

이 중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만 지정된 곳은 8곳으로 ▲경기 이천시 ▲경기 용인시 ▲대전 동구 ▲울산 남구 ▲강원 강릉시 ▲충남 예산군 ▲경남 진주시 ▲전남 무안군 등이 해당한다. 이 가운데 울산 남구와 전남 무안군은 내달 31일까지, 나머지 지역은 오는 6월 30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에 해당한다.

이밖에 미분양관리지역에는 ▲경기 김포시 ▲경기 안성시 ▲부산 서구 ▲강원 원주시 ▲강원 동해시 ▲충북 청주시 ▲충북 보령시 ▲충남 서산시 ▲충남 당진시 ▲충남 천안시 ▲경북 안동시 ▲경북 구미시 ▲경북 김천시 ▲경북 경주시 ▲경북 포항시 ▲경남 통영시 ▲경남 거제시 ▲경남 사천시 ▲경남 김해시 ▲경남 창원시 등이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467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8004가구의 약 63%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 및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