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남북정상회담 분석…최고 시청률 기록 장면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이 남북정상회담과 그 후를 집중 분석한 10일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6.3%를 찍었다.
11일 JTBC에 따르면 이날 '썰전'은 시청률 5.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이는 동시간대에 전파를 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0%), KBS2 '해피투게더'(3.7%),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3.3%)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6.13 지방선거를 위한 야당의 선거 전략, 한진 총수 일가 밀수 의혹 파문 등을 주제로 심층적인 토론이 펼쳐졌다.
6.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박형준 교수와 유시민 작가가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 선언'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장면이다.
박형준 교수는 "북·미가 직접 담판을 짓는 자리를 이끌어 낸 남북정상회담은 최초다. 비핵화의 문턱에 왔다는 것을 전제로 했기에 이번 정상회담의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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